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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전단계 증상, 관리방법(골든타임에 주목하세요!)

happyesther 2024. 3. 11. 15:34

혹시 국가 건강 검진 하거나 다른 질환 때문에 병원에 갔다가 혈액 검사에서 이상소견을 발견하지 않으셨나요? 당뇨병 전단계로 진단받으시는 분 중 많은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집중해주세요. 당신은 당뇨병 치료의 골든타임을 아직 놓치지 않으셨습니다.

오늘은 당뇨병 전단계가 무엇인지 당뇨병 전단계의 위험성, 발생이유, 증상,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병 전단계 수치

당뇨병 전단계는

공복 혈당	100~125 mg/dL 사이
포도당 부하 검사 (두 시간째 혈당)	140 mg/dL 이상
당화혈색소	5.7% ~ 6.4% 사이

당뇨병 전단계는 공복 혈당이 높은 공복 혈당 장애가 있는 경우와, 공복 혈당이 정상이지만 식후 두 시간 혈당이 높은 내당능 장애를 포함합니다.

당뇨병 전단계의 위험성

공복혈당 장애와 내당능 장애를 가진 사람은 정상인보다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5배~17 배까지 높다고 합니다. 또한 당뇨병 전 단계에서부터 심근경색, 협심증, 뇌경색과 같은 심혈관 질환 발생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약을 먹지 않는 단계인 당뇨병 전 단계에서부터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당뇨병 전단계의 발생 이유

일반적으로 노화, 가족력, 비만, 운동 부족, 그리고 나쁜 식습관 때문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슬프지만 당뇨병은 대표적인 노화 현상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췌장에서는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을 분비하는데, 이 췌장의 능력이 나이가 들며 감소하고, 감소 된 췌장의 능력은 다시 회복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여성분들 중에 임신성 당뇨병이 있었던 경우에도 당뇨병 전 단계와 당뇨병의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우리나라 당뇨병 전단계 인구는?

우리나라 국민 건강 영양 조사에 의하면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네 명이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하고, 65세 이상 성인 두 명 중 한 명이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즉, 30세 이상에서는 40%를, 65세 이상에서는 50%가 당뇨병 전단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당뇨병 전단계 증상

이 시기에는 명확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당뇨병 전단계 상태임을 모르고 지나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에서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피로감: 혈당 수치가 비정상적이면, 몸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해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과도한 갈증과 빈번한 소변: 혈당 수치가 높으면, 몸이 과도한 당분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려고 하면서 갈증이 증가하고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될 수 있습니다.

흐릿한 시력: 높은 혈당 수치는 눈에 영향을 줘서, 시력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상처 치유 지연: 혈당 수치가 높으면, 상처 치유 과정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감염에 대한 증가된 취약성: 특히 여성의 경우, 고혈당은 질 감염 등 감염성 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피부의 어두운 변색: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의 피부가 어두워지는 것(흑색증)도 당뇨병 전단계의 하나로 볼 수 있는데, 이는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당뇨병 전단계 관리법

당뇨병 전단계로 진단을 받으면 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당뇨병 전단계 환자분들이 ‘아직 당뇨병까지는 아니니 괜찮다.’, ‘그저 혈당에 조금 이상이 있다고는 하지만 약을 먹을 정도는 아니다.’라고 생각하신다고 합니다. 그러나 당뇨병 전단계는 당뇨병에 대한 경고가 이미 시작된 단계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당뇨병 전단계에 건강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당뇨병 진단 시기가 달라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많은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운동과 생활 습관 조절을 통해서 당뇨병 전단계가 당뇨병으로 진행하는 것이 예방하는 하다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핀란드 당뇨병 예방 연구에서 비만 또는 과체 중인 분들은 체중을 5% 이상 감량하고 일주일에 운동을 4시간 이상 하고 그리고 지방 섭취를 30% 미만으로 지방을 접게 섭취하는 경우에 당뇨병으로 진행하는 것을 58% 낮출 수 있었습니다. 중국에서 20년 가까이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도 당뇨병 전 단계에서 생활습관 관리를 하는 것이 관리를 하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생을 43% 낮출 수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혈당 기계 구입하기

혈당이 이상이 있다는 결과가 있다면 바로 혈당 기계를 구입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공복 혈당과 식후혈당을 주기적으로 측정하여 기록하는 습관을 가지셔야 합니다.

2. 식습관 바꾸기

기름기가 많거나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덜 먹고, 가공되지 않은 곡류, 야채, 그리고 지방이 적은 단백질을 적당양 먹으면서,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과일, 채소, 통곡물)을 많이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가공 식품,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과 음료를 피하시고, 지방 섭취는 건강한 지방(올리브유, 견과류 등) 위주로 하세요.